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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생활 꿀팁 & 문화

💉 뉴질랜드 아기 예방접종 완전정리 –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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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아기 예방접종 완전정리 –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사는 Zena입니다 :)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아기 예방접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한국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해볼게요.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이니까요!

📌 뉴질랜드 아기 예방접종 스케줄 (2025년 기준)

  • 생후 6주: DTaP-HepB-IPV-Hib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소아마비, b형 인플루엔자), PCV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 3개월: 위와 동일
  • 5개월: DTaP-HepB-IPV-Hib, PCV
  • 12개월: MMR (홍역, 볼거리, 풍진), Hib, PCV
  • 15개월: Varicella (수두)
  • 4세: DTaP-IPV
  • 11~12세: Tdap (청소년용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HPV (자궁경부암)

🇰🇷 한국 예방접종과의 차이점

  • 시작 시기: 한국은 출생 직후부터 (HepB, BCG), 뉴질랜드는 6주부터 시작
  • BCG 접종: 한국은 전 아기 대상, 뉴질랜드는 고위험군만
  • 접종 장소: 한국은 보건소/병원, 뉴질랜드는 GP 간호사에게 예약 후 접종
  • HPV 백신: 뉴질랜드는 남녀 모두, 한국은 여아 중심

🏥 어디서 맞나요?

뉴질랜드에서는 Plunket에서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요.

예방접종은 등록한 GP 클리닉에서 간호사와의 예약을 통해 진행

돼요. 보통 15분 간의 체크와 주사 후 20분 정도 GP 대기실에서 이상 반응 관찰을 해요.

 

🌍 뉴질랜드에서 BCG 접종이 필요한 경우

뉴질랜드에서는 BCG(결핵 예방접종)는 일반 접종 대상이 아니라 고위험군에만 접종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뉴질랜드에서 태어났더라도 한국에 방문하거나 장기간 체류할 계획이 있다면 꼭 미리 챙겨야 해요.

BCG는 GP가 아니라 미드와이프를 통해 별도로 예약해야 하며, 예약 대기가 길기 때문에 출생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 아이도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어서 BCG를 맞췄어요. 사실 저는 미처 몰랐는데, 센스 있는 미드와이프가 한국이 결핵 고위험국임을 알고 제가 한국인이라는 걸 듣자마자 먼저 알려주고 예약을 도와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은 생후 6주차에나 가능했을 만큼 대기가 길었답니다.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미드와이프에게 미리 이야기하고 BCG 접종 여부를 확인하세요!

🧸 주사 후 아이가 열이 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예방접종 후 아이가 일시적으로 열이 나거나 보채는 건 흔한 반응이에요. 플렁킷 간호사나 GP에서는 보통 파나돌(Panadol)을 미리 처방해주는데,

뉴질랜드에서는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주사 전에 어떤 반응이 있을 수 있는지 꼭 설명을 들으시고, 파나돌을 집에 준비해두면 도움이 돼요.

열은 아이 몸이 면역을 만드는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해주세요. 우리 아이, 튼튼하게 자랄 거예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언제든 남겨주세요! 경험 나누는 건 언제나 환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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